노바스코샤 답사기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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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나는 아내와 아들 하나를 둔 사업가이다. 젊은 시절 나는 한국을 떠나 캐나다라는 새로운 땅에서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사업을 하고 아이를 키우느라 그 꿈을 잠시 접어 두었었지만,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를 볼 때면 문득문득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들곤 했다.  그러던 중,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캐나다 이민을 신청했다는 소리를 듣고, 친구 따라 강남도 간다는데 하는 생각에 노바스코샤로 이민을 가기로 마음을 결정했다. 그리고…… 나의 이민수속과 노바스코샤 답사를 성심성의껏 도와준 글로벌이주 직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나는 무사히 인터뷰에 합격을 했고 이제는 신검통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글로벌이주 직원들의 “노바스코샤 답사에 대한 느낌을 홈페이지에 올려 다른 분들에게도 전해 줄 수 있도록 기행문을 올려 달라”는 간절한(?) 요청에 어렴풋한 기억을 떠올리며 이렇게 미약한 글을 올린다.  시간이 오래되어 잘 기억도 나지 않고 사진도 많이 찍지 않은 까닭에 내용이 좀 부실할 수 밖에 없는 점 양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노바스코샤로 답사를 떠날 예정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 마지 않는다.

 

 

노바스코샤

노바스코샤는 기본적으로 나 스스로 답사를 해야 하는 일정이라고 알고 있다. 물론, 인터뷰 준비에서부터 호텔, 렌터카 예약, 일정 작성, 가이드 예약 등 모든 과정을 글로벌이주에서 도와주지만, 막상 캐나다로 날아가는 것은 나 혼자 뿐이다(물론 가족을 대동한다면 가족과 함께). 나는 아들과 부인을 데리고 갔으나, 호텔이나 렌터카는 어차피 같이 사용하는 것인 관계로 추가 비용은 항공기와 식비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그러므로, 가족과 함께 가면 인터뷰에도 유리하고 외롭지도 않으니 가족과 함께 가는 답사 여행을 권장하고 싶다. 가족들도 자기가 살게 될 땅을 미리 볼 권리가 있지 않겠는가.

 

 

1. 일정

노바스코샤 답사를 위해서는 최소 1주일간을 머물러야 한다. 나는 목요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서울을 출발해 토론토에서 1박하고 금요일에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로 들어가 1주일 후금요일 오후에 토론토로 나와 다시 1박을 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에어캐나다를 사용하였으며, 토론토에서의 이틀 밤은 글로벌이주의 토론토 본사에서 노문선 회계사님께서 픽업을 나와 주셔서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다.

 

 

2. 노바스코샤의 기후

노바스코샤는 밴쿠버에 이어 캐나다에서 2번째로 따뜻한 곳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내가 방문한 때에는 6월인데도 상당히 쌀쌀했다. 7박8일을 머무는 동안 첫 이틀은 초겨울 날씨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또 다른 이틀은 한국의 3-4월 날씨를 보이더니 나머지 날들은 초여름의 전형적인 날씨를 보여주었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어이가 없었지만, 여름이라고 해서 옷을 튼튼히 챙겨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한여름이든 한겨울이든, 캐나다로 갈 때에는 옷을 든든히 챙겨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노바스코샤의 한 공원, 처음 며칠이 추웠던 게 무색할만큼 녹음이 푸르른 화창한 날씨이다.>

 

 

3. 숙소

나는 Cambridge Suite Hotel 이라는 곳에서 7박을 했다. 가격은 Tax 포함해서 1박에 C$140 정도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핼리팩스 시내의 호텔들은 대부분 130~200 정도의 가격을 유지한다고 한다. 민박형태인 B&B 도 100불 정도라고 하니 숙박비는 만만치 않은 동네임에는 틀림없다. 시내 외곽을 다니다 보면 모텔들이 가끔 눈에 띄는데 그런 모텔들은 하루에 C$ 70~80 정도에 취사시설이 되어 있다고 하니, 외곽에 위치해 있어 불편하다는 점을 감수한다면 이용해 볼 법도 하다.

아무튼, 내가 머무른 호텔은 방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고 소파베드가 있어 4명까지는 무난하게 머무를 수 있고, 거실에 싱크대와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었다.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를 이용해서만 취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우리 가족은 한국에서 가져간 라면과 햇반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2번 정도 요리를 해 먹었다. 미리 준비만 한다면 잘 활용할 수도 있다 싶다. 또한, 호텔비에 아침식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1층의 식당에서 토스트, 베이글, 시리얼, 과일, 음료 등을 먹을 수도 있고, 방으로 가져갈 수도 있는 시스템이어서 대단히 유용했다. 단, 주차비를 하루에 C$12 씩 차지하는 게 흠인데, 시내의 다른 호텔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한다.

이 호텔은 한 번 꼭 방문하게 될 Cornwallis 라는 회사와 인터뷰를 해야 할 이민국이 있는 건물의 정중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양 사무실 모두 도보로 약 5분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인터뷰 때나 회사 방문 때에 대단히 편리한 장점이 있는 호텔이다.


 

<머물렀던 호텔의 주방,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다>

 

 

4. 렌터카

국제면허증만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오면, 캐나다의 렌터카는 다른 국가보다 저렴한 것 같다.  난 2000cc 급의 차량을 1주일 빌리는 동안 약 C$400을 지불했는데, 이는 공항세 등 모든 세금과 자차보험, 보조 운전자 비용은 물론 1 full 탱크의 휘발유까지 포함되는 금액이었다. 단, 이 금액은 한국에서 예약을 해 갔을 때 받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금액이다. 어쨌든… 공항에 내리면 공항내의 렌터카 사무소에서 수속을 하고 공항 앞 인수장에서 차를 인수한다.  이 때 직원과 함께 차량 인스펙션을 실시하는데, 한국적 마인드를 가지고 호탕하게 오케이 오케이만 하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자동차의 여기 저기 긁히거나 찌그러진 부분을 미리 체크해 놓고 직원과 함께 서명하지 않으면, 나중에 몽땅 물어주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공항에서 할리팍스는 약 30 Km 정도 떨어져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도 워낙 쭉쭉 뚫려 있고 차량도 별로 없기 때문에, 차를 렌트해서 나가게 되면 곧 핼리팩스 시내에 도착하게 된다.  만약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지 않는다면, 공항 픽업 서비스를 받는 것이 나을 것이다. 대중교통은 어떻게 이용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보였다.

 

 

5. 관광

노바스코샤 답사의 목적은 인터뷰이며 인터뷰 합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노바스코샤를 많이 돌아보고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답사기간 내내 나름대로 참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핼리팩스 시내의 시타델, 그랜드 퍼레이즈 (Grand Parade), 세인트폴 교회(St. Paul’s Anglican Church), 구 시청(City Hall) 등은 물론, 핼리팩스 외곽의 로렌스 비치 (Lawrence Beach), 루넨버그(Lunenburg), 페기스코브(Peggy’s Cove) 등을 일정 중간중간 돌아다녔다.  또한, 트루로(Trulo), 켄트빌(Kentville), 울프빌(Woolfville) 등 핼리팩스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 지역들도 방문해 보았는데, 꽤 괜찮은 경험들이 었다고 생각한다.  핼리팩스와는 또 다른, 시골풍경의 멋진 지역정서도 맛 볼 수 있었고, 2시간 가량을 운전하면서 노바스코샤의 자연이나 고속도로 시스템 등도 맛볼 수 있었다.  인터뷰 준비를 위해서 가시는 분들 뿐만이 아니라, 노바스코샤를 가시는 모든 분들에 핼리팩스 외곽 지역을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하고 싶다. 

 

<루넨버그의 바다건너편에서 찍은 사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만큼 멋진 마을>

 

 

 

6. 학교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인 관계로, 우리 가족은 주로 Elementary School을 방문하였다.  3개의 Elementary School 을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시설이나 규모는 학교마다 차이가 좀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친절함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모두 친절했다. 교장선생님이든, 담당 선생님이든 모두 아이의 손을 잡고(물론 우리 부부도 함께) 학교 이곳 저곳을 다니며 상세히 설명해 주고, 어떻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지 등을 설명해 주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우리 아이도 학교를 몇 군데 다녀 본 후에는 캐나다에서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지경이다.  Junior High School 은 한 곳을 방문하기는 했지만 일정상 겉 모습만 볼 수 밖에 없었던 점이 좀 아쉬웠다.  그러나, 우리가 정착하기 전에 다시 한번 돌아볼 요량으로 학교 방문은 Elementary School 만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7. 주택

노바스코샤의 주택가격은 토론토의 70%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그 가격도 노바스코샤 내에서도 천차만별인 듯 싶다. Sackville 이나 Bedford 지역은 신흥 주거단지 이다 보니 한국의 아파트 같은 Condominium 이 많았는데, 그러다보니 그 지역들에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산다고 한다.  그 지역의 학교들이 또한 좋은 학교들이 많다고 하니, 이래저래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겠다. Eastern Passage 라는 지역은 핼리팩스의 동쪽으로 위치한 지역인데, 그리 부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사는 지역 같았다. 집값도 둘러본 중에서 제일 저렴한 지역이었는데, 그 지역의 3 Bedroom House 가 C$250,000 정도 한다고 한다.  다른 지역은 그래도 C$300,000 이상은 하던 것을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인 듯 싶다.  와이프는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지역이 좋겠다고 하니 내가 노바스코샤에 정착하게 되면 Sackville 이나 Bedford 지역으로 가서 살게 되지 않을 듯 싶다.

 

 

8. 비즈니스

이번 답사에서 비즈니스를 충분히 보지는 못했다. 비즈니스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관광을 다니고 정신이 없다 보니 실제 비즈니스를 방문해 오너와 상담을 하거나 하지는 못하고, 내가 관심 있어 하는 Auto Repair Shop 을 몇 군데 돌아보았다.  보통 1-2 bay 만 가지고 하는 개인업체와 5-6 bay 이상을 가지고 하는 체인점들이 있었는데, 막상 방문을 하다 보니, 내가 관심 있어 하던 Auto Mechanic 이라는 직업이 좀 자신이 없어졌다.  하지만, 노바스코샤는 정착 후 첫 6개월간 원하는 직종에 취업을 보장해 준다고 하니, 일단 경험한 후 나의 진로를 결정해야 할 듯 싶다.

비즈니스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브로커를 통해야 안전하다는 말을 들었기에, 비록 아직 구매를 하거나 할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브로커와의 미팅을 가졌다. Mr.Brad Schnurr 라는 사람을 만나 약 1시간 정도의 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그 분은 핼리팩스에서만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소개해 주던 사람이고, 자기 스스로도 몇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가능한 예산에 맞는 비즈니스의 대략적인 정보와 Loan 을 얻는 방법 등등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나중에 노바스코샤에 정착했을 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 꽤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9. 음식

노바스코샤는 바다와 인접해 있는 만큼, 특히 핼리팩스는 해양도시이다 보니,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한국에서는 비싸서 사먹을 엄두가 나지 않는 랍스터가, 식당에서 시켜먹어도 C$15~20 정도면 충분하고, 그 외 생선튀김, 굴요리 등 각종 해산물을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관광자로서 왔을 때나 식당에서 사 먹게 되고, 실제로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한국분들은 Fish Market 에 가서 신선한 랍스터나 해물등을 사다가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을 볼 수 있었다. Fish market 에서 직접 랍스터를 사면 식당에서 먹는 가격의 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살 수 있고 랍스터 요리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다가 핼리팩스의 랍스터는 세계에서도 최고로 칠 만큼 그 신선도나 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랍스터를 사다가 집에서 요리해 먹는 것이 훨씬 풍성하고 맛나다고 한다…

 

캐나다는 이민 국가인만큼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다. 나는 여행 동안, 일식, 중식, 인도음식, 이태리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는데, 일식당은 한국에서 먹던 초밥이나 우동 그 맛이었으나, 중국음식은 한국의 그것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한국의 중식이 많이 한국화 되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며, 또 색다른 중국음식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

 

핼리팩스에는 한국식당도 여러 개 있다.  몇 개가 있는 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3~4 개가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그 중에서 핼리팩스 시내 그랜드 퍼레이드 옆의 스코샤 스퀘어 몰(Scotia Square Mall) 에 있는 Food Court 에 있는, Korean Garden Express 라는 한국식당에 갔었다.  그 곳의 음식에 대한 내 느낌은 음식들이 westernized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꼭 한국 사람들을 상대로만 하는 음식이 아니라, 캐나다인과 세계 각국 사람들을 상대로 하다보니, 덜 맵고 약간 느끼하게 변형이 되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랍스터를 20불정도에 먹을 수 있다>

 

 

 

10. Cornwallis

Cornwallis 라는 곳은, 노바스코샤 주정부가 인정하는 유일한 투자 대행기관이라고 한다. 내가 투자하는 금액이 이 회사를 통해 운용되며, 그러다보니 이 회사에서 나의 이민을 도와 주게 된다.  인터뷰 전에 방문하면, Pre-Interview를 통해 나의 영어 실력이나 준비사항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주고, 나의 일정에 대한 조언도 해준다.  최근에 글로벌이주에서 들은 얘기는 이 회사가 외국인 이민 예정자를 위한 Welcome Centre 를 설립해 놓았다고 하니, 지금은 이 회사가 더 큰 도움이 될 듯 싶다.

 

 

11. 영어학교

캐나다는 이민국가답게, 영어학교에서도 이민 인터뷰 연습을 해기도 한다. 실제로 내가 방문했던 영어학교에서는 정규프로그램으로 이민 인터뷰 연습(PNP Interview Preparation)이라는 과정이 있었다. 나는 Cornwallis 의 제안에 따라 인터뷰 직전 나의 영어실력을 재정비하기 위해, ILI (International Language Institute) 라는 영어학교에서 하루 2시간씩 6시간의 인터뷰 개인 수업을 들었다. 당시 시간당 C$50 정도의 수업료를 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영어에 자신이 있어도 실제 인터뷰 상황을 연습해보기 위해서 시도해 볼만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인터뷰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만 가지고 연습하기 때문에, 하루 2시간씩 이틀 정도 해보면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12. 인터뷰

나의 답사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 이 인터뷰였다. 이 인터뷰를 위해, 글로벌이주 직원들과 몇 날 며칠을 연습을 하였고, 핼리팩스에 답사까지 왔으며, 이 곳에서까지 영어 과외를 받은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의외로 인터뷰는 어렵지 않았다. 나의 자격요건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뷰를 진행한 Ms. Woolfe 는 시종일관 부드럽고 유쾌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그러다보니 나도 편안하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한국에 대한 얘기와 캐나다 생활 등 일상적인 얘기를 나누다가도 중간중간 NSNP (nova Scotia Nominee Program) 를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물어보거나 나의 답사 중의 행적 등에 대해 물어볼 때, 또는 노바스코샤에 정말로 거주할 것인지를 확인 받을 때에나 내가 인터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한 인터뷰였다.  글로벌이주의 직원이 얘기해준 대로, 인터뷰는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민예정자의 자격과 정착의도를 확인 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자격을 맞추었고 노바스코샤에 살 의지가 있으며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영어로 가능한 사람이라고 하면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보여진다. 어쨌든, 그 자리에서는 아니었지만, 내가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글로벌이주로부터 인터뷰에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을 수 있었다.

 

 

맺으면서

어느덧 노바스코샤로 답사여행을 다녀온 지도 반년이 훨씬 넘게 지났다. 아직도 그 깨끗하던 바다와 친절하던 캐내디안들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같이 갔던 아들 녀석도 언제 노바스코샤로 이사 가느냐며 그 땅을 그리워한다. 이제 몇 달 후면 내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될 땅, 노바스코샤… 이 글을 읽고 노바스코샤로 이민을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인연을 노바스코샤에서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맺고자 한다.